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였던 호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모두에서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대세론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민주당의 뿌리'로 불리는 호남 민심을 얻은 이재명 후보는 사실상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로써 최종 후보 확정을 앞두고, 수도권 경선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1. 호남권 경선 결과 (2025. 04. 26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였던 호남권 경선에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모두에서 경쟁 후보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본선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 경선 상세 득표 결과
| 후보자 | 권리당원 득표율 | 대의원 득표율 | 전체 득표율 |
|---|---|---|---|
| 이재명 | 88.70% | 87.63% | 88.69% |
| 김동연 | 7.41% | 7.48% | 7.41% |
| 김경수 | 3.89% | 4.89% | 3.90% |
※ 전체 투표율: 53.67% (선거인단 374,141명 기준)
※ 총 투표수: 200,809표 (권리당원 198,885명 + 대의원 1,924명 참여) / 전체 투표율: 53.67% (선거인단 374,141명 기준)
✅ 경선 누적득표율
| 후보자 | 권리당원 득표율 | 대의원 득표율 | 전체 득표율 |
|---|---|---|---|
| 이재명 | 89.11% | 85.14% | 89.04% |
| 김동연 | 6.55% | 6.15% | 6.54% |
| 김경수 | 4.35% | 8.71% | 4.42% |
※ 총 유효 투표자: 338,794명 / 투표율: 57.49%
🗳️ 다른 지역 경선결과는 어땠을까요?
2. 후보자별 주요 발언 (연설 정리)
🟦 이재명 후보
"70년 민주당 역사에서 위대한 호남은 때로는 포근한 어머니처럼, 때로는 회초리를 든 엄한 선생님처럼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어왔다."
"빛고을 광주는 AI 중심 도시로, 전남북은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
김대중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정통성과 미래 비전을 연결 지었고, 인공지능 산업과 재생에너지 육성 등 지역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 김경수 후보
"호남의 사위라고 인사드렸지만, 지역 발전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지 못해 면목이 없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겨 지역주의 없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겠다."
영남 출신이자 호남 사위를 자처하며 지역주의 극복과 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약속했습니다.
🟨 김동연 후보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 '비명', '수박'이라는 분열의 언어와 결별하자."
"모든 당원의 민주당, 모든 국민의 민주당이 돼야 한다."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고, 분열 종식을 호소했습니다.
3. 앞으로 남은 경선 일정과 최종 후보 선출 방식
-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합동연설회: 4월 27일
- 최종 후보 선출 방식: 권리당원 투표 50% + 국민 여론조사 50% 반영
- 최종 후보 확정 시점: 수도권·강원·제주 투표 결과 발표 직후
더 자세한 민주당 경선 일정과 향후 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